안녕하세요 지난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다문화 가족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프에 참여한 가족입니다. 전에도 참여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도 김윤영 선생님의 추천으로 2025 다문화 가족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도 좋은 경험을 했어서 이번에도 좋을거라 예상하고 참여했습니다만, 상상 그이상으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다문화 가족인 동시에 한부모 가정인 저희 가족은 다른 가족들보다 한국 사회에서 녹아들기도 어렵고 최근에는 서로 결속을 다질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이라는 존재만으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상기시켰고, 다른 다문화 가족들과 교류하고 활동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비슷한 일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희 가정의 막내는 일반 한국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국적인 생김새로 소속감을 못느끼고 있었는데 다른 가족들과 교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런 감각을 환기시킨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캠프를 마련해준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캠프의 존재의의에만 감사드리는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좋은 경험을 하게끔 준비하신게 여실히 느껴져서 감동 받았습니다. 좋은 시설, 내실 있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식사나 장소도 모두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것들을 제공해주고, 모든 가족들이 최대한 좋은 경험을 했으면 하는 운영진 선생님들의 바램이 1박 2일간의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잘느껴졌습니다. 특히 이틀간 어린 아기가 있는 가족의 아기를 봐주시거나, 부모님이 아이들을 신경쓰지 못하실 때 챙겨주시거나, 활발하게 명랑 운동회 프로그램을 이끄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모든 다문화 가족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시는데 모든 선생님들께서 노력하신 것 같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일생에 몇번 없을 특별하고 좋은 경험을 운영진 선생님들 덕분에 의미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김윤영 선생님을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김윤영 선생님은 저희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프로그램 전반을 특유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활기찬 에너지로 이끌어가셔서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행복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모든 가족들을 세심하게 신경쓰고 챙겨주기도 하셨습니다. 올해 다문화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한 선생님들, 함께한 다문화 가족들, 시설 관계자분들과 찾아와주신 용인시장님 등 많은 사람들과 소중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에 감사드리며 내년의 캠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